티스토리 뷰

반응형





토요일 오랜만에 아는 친한 형님과 자주 만나서 술 한잔하던 종로통에서 


보기로  하구 장소를 고민하던중....


   감자탕이 땡~~겨 ..... 을지로로~~ 급변경!!


수요 미식회에서도 나왔던...그 유명한 


 동원집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한 2년전 추운 겨울에 만나기로 한 형님과 처음 가보고 그 맛에 반해서 다음에도 또 오자고 한후


이제서야 재 방문을 하게 되었네요....


감자국에 쇠주를  들일킬 생각을 하니 허기진 배와 술배가 고파왔습니다...ㅋ








  동원집은 2호선 ,3호선 을지로 3가 역에서 5분도 안되는 가까운 거리에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구요


  흔한 뒷골목 거리에 그냥 지나칠수 있는 흔한  감자국 식당처럼 보입니다.....하지만 사람이 많을때는 기다리는 사람들로


  아....이 곳이 맛집!!! 이구나 하고 바로 알수가 있답니다


  지금은 수요 미식회 방송과 더불어 블로거들의 시식 포스팅이 주기적으로 올라오고 있는 듯합니다









제가 갔던 시간때는 토요일 오후 6시가 좀 안되는 시간이라 그렇게 손님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정문에서 보시면 1층과 2층으로 올라가는 곳이 있습니다...보통 많은 사람들로 1층에서 먹기가 힘들어


  2층에서 먹게 된답니다~~^^










  우리는 식사보다 술안주로 순대와 감자국 하나씩 시켰습니다~~^^








옛날 순대 느낌의 순대맛은  일반 시장에서 파는 순대와는 다른 알찬 맛입니다~


  





특유의 향과 물컹 물컹 씹히는 식감은,,  술안주에는 일품이죠~~~ 







그 유명한 감자국이 나왔네요...... 비쥬얼부터 그 푸짐함에 식욕을 자극합니다








  동원 감자국집은 일반적인 식당의 자극적인 맛이 강한 감자국과는 다르게 


  오랜 시간 우려낸듯한 사골국처럼 깊은 맛이 난다고 할까~


  그 은은한 국물과 돼지 고기맛과 어울려 술을 부르는 최고의 안주이죠~~!! 


  고기또한 먹기 좋게 너무 부드러워서 타 감자탕집과의 차별점이 뚜렸하다고 할수 있는데요


  그 만큼 시간과 공을 들이는 맛집의 내공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식은 감자국물도 리필도 가능하구요 옆에 가스렌지에 데펴 먹어도 좋으니

 

  이런 세심함때문에 주당들이 사랑할수 밖에 없는 식당인것 같습니다  


  어느새 우리 옆자리는 으쌰!! 으쌰!!!  단체 손님들과 빈자리가 없이 많은


  사람들로~~꽉차,,,  식당 실내 데시벨도 급격히 상승하여.... 이제  퇴장할 시간이 왔음을 알았지요~~








기본 배를 채우고 2차를 향해서.... 식당 문을 나와 보니  을지로 뒷골목은 후끈 후끈 달아 오르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동원집 바로 옆에 호프집(드링크148)의 야외에 펼쳐진 술자리에서 간단하게 


맥주 한잔을 하기로 했는데요..


   통닭 한마리와 그만,,,,,,호프+ 소주를 주문하게 되었지요....









클라우드 호프라 그 맛에 일단 실망감 없이 시원하게 들이키고 ... 시간이 걸려서 나온...







이 옛날 통닭이 ..... 예상을 뛰어 넘는 맛에 .... 그만 술을 오버해서 마셔 버렸네요...


은근 추천해 드립니다....^^








와~~~아......이 분위기 어떻게 하지요.....골목 야외에서 펼쳐진 술자리의 많은 사람들로~~ 술을 부르는


 에너지가 뒷감당 안되는 주량으로 상승하고  말았답니다 ..봄날의 바람과 함께 말이지요~~^^

  







이 곳은 말로만 들었지 처음 본 분위기라 .... 겨울에는 이 광경이 나올수가 없겠지요


  역시 술마시기에는 봄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3차 마무리로 형님이 잘 아시는 노가리 골목 중심(?)에  있는 초원 호프집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안주와 가격이 예술입니다..


 초 간단하게 술자리 마무리 장소로 강추입니다...ㅎㅎ










먼저 쥐포 두마리와 호프를 시킨후 왠지 허전해서 군김 하나 시켜 먹었는데요...


 요것도 집에서 흔히 맛있게 먹는 밥 반찬이 ....다른 술집에서는 찾기 힘든 실속형 안주템인듯합니다








오버 주량의 술을 섭취한후 술집을 나오니 이곳은 .....이제부터 시작이야~~~~


 분위기이네요......ㅎ~







오랜만에 술을 오버해서 마시게 되었지만 ..... 분위기에 취한게 더 행복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ㅎㅎ


이 이후로는 기억이 가물 가물 한게~~~~,,,일년에 한 번정도 온다는 필름컷 모드였습니다.....ㅋ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