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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활동(?)을 좋아하는 절친과 뜬금포 번개 여행(?)을 


  1박 2일로 갔다 왔습니다



  갑자기 강화도로 비박과 해돋이를 보러 가자는 친구와 어떨결에 동의하구 일찍 퇴근해서


  오후 5시 반경 용인에서 강화도 방향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그 친구와 저는 금요일 그 시간대 차량으로 그 경로를 이동한 경험이 없었지요..


  한시간 반정도면 도착할것 같은 우리의 예상은 곧.......으ㅡㅡㅡㅡ아~~~   







  


엄청난 차량의 도로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차 막힘을 격고서야 ....


  우린 참 순진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느새 해는 저물어 가구...은근 기가 꺽인 친구를 설득을해서 파주쪽으로 가자고 하여


  저희는 현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파주 캠핑장으로 향했습니다


  검색해서 다 왔다 싶더니....어~~라  막다른 길은 새로 공사중이구 네비는 유턴을


  반복하는 것이였지요....뭔 일이래~~~목적지를 옆에 두고 못찾는것이 였습니다 ㅜ.,ㅜ ;;


아마도....캠핑장이 공중분해 된것이 아닌가!!!! .......오늘 단단히 머피의 법칙에 걸렸군..  








저녁 9시경... 그래서 미리 전화하고 찾아간 곳이 파주 광탄면에 위치한 기산 캠프입니다


  도착하니 캠핑장에는 대부분 가족단위로 온 듯한 여섯팀정도가 있었구요...아이들 떠드


  는 소리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아....오랜만에 맡아 보는 상쾌한 밤공기....고요함 ( 비록 아이들 소리가 좀,,났었지만요...)


  ...그리구 ....친구의 역동적인 비박 스웩~~~~^^





 



주위가 너무 어두워 작은 렌턴으로 주위를 밝히고 서 있는 저와 텐트 장비들을 바쁘게 


  꺼내는 친구의 빠른 움직임...


  친구에게 좀 미안함과 동시에....아.....이 시간에,,,두남자가  무슨 청승인가!!! 








익숙하고 빠른~~텐트 설치....아직은 쌀쌀한 저녁... 이 곳...  자세히 보면 친구의 이마에  땀이 맺혀 있을것 같네요...








와~아....역시 잠깐 사이 2인용 텐트는 그 형태를 갖쳐 갔습니다...고생이 많군.....친구


큰 도움이 못되는,,,,난 렌트로 주위를 밝게 비추고 있겠네..ㅋ








얼마 안가....2인용 텐트가 완성이 되고....배고품을 달래기 위해 ....친구가 마트에서


  사온 안심을 먼저 해먹기로 했지요...









종종 비박을 혼자 즐기는 친구......제 집인양 참... 편안해 보입니다....


혼박의 달인~~^^ 







역시 야외에서 뭔~가를 직접 해먹는다는거는 .... 뭐든 다~   맛있거니와


분위기~~~이 분위기땜시 ~~ 이 맛에 다시 찾게 되나봅니다...







안심에 쇠주....기타 안주에 맥주를 마시고  짧고 굵은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ㅎㅎ








아침 일찍 일어나 주위를 둘러 보았는데요.. 야밤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을때와는 좀 다른 분위기였는데요...


뒷쪽에 한 넷칸 정도의 한옥 팬션과 여름에 아이들이 놀수 있는 미니 수영장(?)도 있고 기본 화장실과 편의시설이


깨끗하게 잘 되어 있었습니다.. 더욱이 이곳은 서울과 거리상으로도 그리 멀지 않아 다음에도 다시 찾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바로 옆에 반디 캠핑장도 바로 붙어 있는데요 .... 공기도 좋고  탁 트인 경치에 저 멀리 산들과....


또 바로 윗쪽에 왠걸......저수지가 있습니다.. 아~~~주  큰 저수지가요~~













바로 마장 호수입니다....지금 이 곳은 파주에서 적극적으로 개발중이서인지 시설물들이 얼마전에 


설치한것처럼 깨끗하고 주위로 계속 공사중이더라구요...








운이 좋게도^^   우연찮게 왔던 기산캠핑장에서 이렇게 가까운곳에 볼거리가 있네요








저수지를 둘러볼수 있는 보행길이 너무 멋지게 조성되어 있었는데요...파주에 이런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의외의 장소였습니다~~ 







요즘 무슨 출렁다리 유행(?)인가요!!!!.....이곳에도 어김없이 출렁다리를 볼수 있었습니다







흔들~ 흔들~  ... 다리 건너는 중간에 바닥이 보이는 곳도 있구요...짧게 나마 스릴(?)도 느낄수가 있습니다...ㅎㅎ









출렁다리를 건너서 맞은편 도로쪽으로 와보니 국수집이 바로 눈에 띄는데요.. 이름도 출렁다리 국수집입니다..








국수집이 마치 카페처럼 분위기 조~~은곳이네요


이곳 국수집 야외 테라스 자리가 이곳 마장 호수를 바라 보면서 식사를 하기에는 최고의 명당 자리인것 같습니다









주위의 풍경과도 잘 어우러져 있는데요...주말에는 관광버스와 많은 차량의 주차로 앞 도로는 정신이 없더라구요...








이 멋진 스피커 box(?)에서는 예전 70~80년대 노래가 나오는데요 ...분위기와 취향저격입니다








친구와 각각 비빔국수와 잔치국수를 시켰습니다..이 곳은 선불 계산이구요  알림벨을 받아간후..


음식이 다되면 알림벨이 울리고  카운터쪽에서  직접 가져와서 먹는 시스템입니다..카페나 페스트 푸드처럼 말이지요~


사장님께서 머리를 잘 쓰신것 같더라구요.....오직 음식과 계산에만 충실하기로...ㅎ








비빔국수 ... 면발의 탄력~ 장맛~  아주 깔끔하니 맛있었습니다....많은 곳에서 먹어 보지는 않았지만


제가 먹은 국수 집들 중에 베스트 3위안에 들 정도로요 ~~^^









잔치국수....역시 친구도 만족 스러워 하길래 ...저도 한 젓가락 먹어 보았습니다..


아~~~ 멸치육수 맛이 아주 진한데요....개인적으로는  이 육수맛 탁월합니다....


솔직히 이렇게 강렬한 멸치 육수맛은 못 본것 같네요....




1박 2일 .....짧지만  다채로우면서`` 편하게~  힐링 했네요~~ 



서울에서 멀지않은 파주에서의 1박 2일  괜찬은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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