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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3월 30일 ~4월 2일 3박 4일간 제주여행을 친구와 단둘이 갔다왔습니다


참 오랜만에 김포공항을 왔는데요... 그당시에는  공사가 한창이어서 어수선했었는데...


 지금은 새모습으로 완전히 탈바꿈 됬더라구요... ( 공항 미개인...ㅋ)




 친구와 한라산 등반목적으로 가는거라서 간단한 등산준비를 하고 떠났습니다


 그외에는 아무 계획없이 즉흥적으로 가기로 한거구요...남자둘이서...ㅎㅎ


산타기를 좋아하는 제친구가 공항에서 부터 단단히 신이  났네요~^^












동문시장


 오후 4시경 제주 공항에 도착하여 맨 먼저~~  렌트카를 빌리고서야..... 어디 먼저 가볼까?? 서로 되물었죠~~


 먼저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동문시장을 가보기로 했습니다...첫 관광지라 기대를 안고


 네비가 이끄는데로 제주 도심(?)을 통과하는데....아!!!! 이건,,, 아닌데~~;;


 제주에서까지 와서 차막힘을 심각(?)하게 경험하게 될줄이야~  주위를 보니 막힘이


 이해가 가더라구요...동문시장은 제주공항과 가까운 관광지라서인지 죄~다 허넘버의 렌트카 행렬들과 


 시내차들로 포화 상태더라구요 ... 동문시장 야외 공용주차장 주차는 이미 포기하구,,,   


실내  공용 주차장으로 들어서니 왠걸~~


 우리 앞에서 양팔벌려 관리자 아저씨께서 만차를 선언하더라구요,,,순간~~~ 빠른 판단력!!!


 차돌려 ....바다나 보러가자...아~~~;;;











 화북 방파제 


 제가 의견을 내서 바다에 가서 회를 먹기로 했습니다..워낙 둘다 회를 사랑하기도 하구요~~


 한 5~6년전 지인의 주두로 갔던 기억을 간신히 되살려서.. 가물~가물~ 찾아간곳이.. 예전 그곳이


 아닌...다른 장소... 화북 방파제연덧 것이습니다,,미안...친구...ㅎㅎ









그래도 등대와 탁 트인 바다를 보니 이제 제주에 왔구나.....감탄과 동시에 또 한번 감탄했는데요~~~


 주위에 사람이 없는겁니다 - .,-....가까운 시내와는 전혀 상관없다는 듯이 마을 할머니들이 


옹기종기 모여 담소를 나누는 것외엔 적막감마저 들더라구요......


.

.

.


조용하면서 바닷가 풍경을 즐기구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화북 방파제!!! 















 

제주항 탑동 광장 


 우주의 기억을 되살리구고 되살려 해매다 목적지에 도착했는데요 ..


바로 제주항 탑동광장 바닷가 주변 횟집이더라구요..


.( 아...천상 뼛속까지 길치....)








그곳 횟집들이 다 비슷할것 같은 데요... 사실 횟집 메뉴들은 4인 이상 먹으면 괜찬은 


가격대가 최하 가격이더라구요...


 둘이서는 먹기에는 좀 부담스러울수 있지만 제주도에 왔으니 육지에서 먹기 힘든


메뉴들이 있으니.....어디 한번 즐겨볼까나~~



그런데.... -,,-


   만족도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 않더라구요...



       예전 기억과는 달리 ,,,,솔직히 가성비 좀 떨어지네요 * ., * ;;


 








이쪽 주변은 큰 호텔도 많고 근거리에 쇼핑타운들도 있거니와 디스코와 바이킹등이 있는 유락시설도 있는데..... 


 여기도 사람이 그다지 많지가 않았습니다.


 

 가족들이나 지인들과 역시나 조용하면서 바다도 보고 회도 먹고 즐길수 있는곳이라면 제차 추천합니다


 인근 주차도 프리~~하게 될곳도 많더라구요,,, 그만큼 사람들이 분비는 곳이 아니다보니 관리도


소홀한것 같습니다..




 저녁에  친구의 후배 제주시민과 술을 거하게 늦게 까지 먹고 난후....급하게 숙소를 고민하다,,,


 인근 다행히~~^^ 탑동 해수 사우나에  찜질방이 있어서...


첫날하루를 그곳에서 묶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저렴하면서 뜨끈뜨끈하게  하루밤을 잘~ 청했네요~~~ 


 












성판악 


 

 다음날 한라산 등반 코스를 검색하던 친구는 음...이 코스가 힘들지 않으면서 문안하겠군...


 하며 출발장소로 간곳이 성판악 출발지였습니다..


 제주항에서 한 한 시간정도 차량으로 갔던것 같네요 ... 차로도 꽤 먼거리를 해발고지를 향해 가더라구요


 이곳 초입에 매점있는데요....김밥이랑 맥주..식사...간식거리등....다양합니다..


 그런데 미리 준비해가심이 좋을듯 합니다 ( 여기까지.....)


 아침 김밥을 먹고 있는데 매점 사장님께서 계속 등반아이젠을 가져가야 된다며 등반아이젠 구매를 제촉하시더라구요...


 이 봄날에~~~ 참....  관광지 상술이란....!!!!,,,,,일단 무시 -,.-

 









안내 이미지처럼 초반 산행은 예술이었지요~^^  완만하면서 한라산 관광지 답게 등산길을 잘 조성했더라구요...


 룰루~랄라~  가벼운 산행,,,, 까마귀의 까악~ 까악 소리에 마치 밀림속에 온듯,,,, 한라산 성판악 코스 산행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 한라산에는 까마귀만 있는 듯합니다.......하두 까마귀 짓는 소리를 듣다보니 환청이 들릴정도 였으니 말입니다 )



 한 1시간 반정도 산행을 하다보니.....헉!!!~~ 햇볕은 따뜻한데 ...안녹은 눈이 듬성 듬성 보이더니만...좀 더 올라가


 다 보니 등산길이 눈길이었습니다....온도도 떨어져 초겨울 날씨같기도 하구요....( 매점 사장님의 과잉 영업이 


 아니었습니다.....에구~~;; ... 올라가는데 상당히 애를 먹고 힘이 두배로 든것 같네요..휴~~ )














사라오름 산정호수 


 산행이 참으로 힘들구나~~..........하고 느낄때 사라오름 산정호수 샛길 코스가 나옵니다


 그냥 패스하고 싶은데.......튼튼한 우리 친구는 이거 지금 아니면 언제 볼수 있겠냐며 .. 보고가자~~ 말과 동시에


 앞장서드라구요..


 음....그래....까직꺼  뭐 그정도쯤이야~~~고고 사라오름~~^^










도착을 해보니 작은 호수가 있는데요 ...물 깊이도 한 1m정도 밖에 안되더라구요 예상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왠지 모르는 아늑함과 탁트인 전망대의 휴식도 꿀맛이었습니다~~ 안타까운게 조금만 더 날씨가


 쾌청했다면....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을 안고 다시 백록담을 향해 산행을 시작합니다












 겨울 눈길(?)산행을 가던중 마지막 진달래밭 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예전에는 여기서 간단한 먹거리도 판매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매점도 철수하구 ....화장실 시설도 간이시설들


 이 노후되고 관리가 안되서인지  좀 더~~티 했습니다...이유야 뭐~ 있을수 있겠지만 관광객으로써 좀 아쉽더라구요..


 








 아..중간..중간.. 다리 관절을 달래가며 .... 눈길 산행까지 4시간째 강행(?)군으로 오다보니 체력소진과 함께...



웃음기는 사라진체 쉬는 구간 타임이 더 많아지더라구요....체력이 어중간 하시다면...



이 산행길에 한라산 등반은 고려하셔야 될것 같습니다..사실입니다..




 의외로 코스도 무척 지루하거니와...하늘을 볼수 없는 긴 산행과 단조로운 경치에 좀 실망감마저 드는건


저의 생각뿐이 아닌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힘든 등반코스는 여행 마지막 코스로 하심이 나을듯 합니다 .... 이 한라산 등판 여파가 몇일을 가더라구요



 산행을 하면서 한라산 홍보 이미지 처럼 고목이나  백발(?)의 죽은나무들이 무질서하게 펼쳐진게


 황폐함마저 느꼈지만  나름 운치도 있구 멋스러웠네요~~



















 백록담 


  정상에 오른 두 남자......정상기념석에서 줄서서 기다려서 사진도 찍고 정상에서의 백록담도 찍고..


  사온 김밥에 맥주...  점심도 먹고... 지금 생각하니 참 행복한 순간입니다


  확실히 정상은 그 동안의 노고를 잊게 하는 경이로움이 있는것 같습니다


 













삼대 국수회관 



 오던길 그대로 내려와서


  우도를 가기위해 성산항 인근에서 숙소를 잡으려고 성산일출봉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도중 차안에서 제주도 고기국수를 먹고  싶었기에~~   성산 일출봉 근처 고기국수집을 검색을 하여 .. 많은 국수집중에


 삼대 국수회관 고기국수집을 가기로 결정 했습니다~~빠른 결정력!!!


  육수의 단백함과 고기도 맛있었고 국수 면발도 쫄깃쫄깃하니 나름 만족스런 식사를 하고나니...그제서야 


  어제 제주 후배와의 저녁 약속이 생각나더라구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두남자는~~  제주시로 유턴해야 했지요 ;;


  같은길을 다시 가더라도 제주의 도로 풍경은 질리지가 않네요... 제주는 드라이빙 자체가 힐링입니다~~ㅎㅎ


  

  










저녁에는 제주후배의 소개로 제주시내 모텔  2인,,, 6만원에 잡아놓고 


  쇠주에 흑돼지를 간단히(?) 먹었네요..


  배불리 먹었지만  ....저의  미각이 피로도로와 더불어  무뎌진건지...아니면


맛집을 피해서   간건지....


그닥.... 폭발적인 감동은 없었습니다










우 도 


 다음날 아침일찍 일어나 우도를 가기전 못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동문 시장을 봐야 할것 같아서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확실히 일요일 이른 아침이라 스피드하게 가서 좋았구요^^~~   더군다나 일요일이라 시장 공용주차장이 공짜더라구요..와우..ㅎㅎ


 시장은 서울 광장 시장보다 규모가 커 보였지만...저에게는 큰 매력을 못 느끼겠더라구요...


 간단히 그 유명한(?) 문어빵을 간단히 먹고 우도를 가기 위해 다시 성산항으로 향해 내달렸습니다


 

 성산항에서 우도 가기전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으시구 우도행 배를 타고 가시면 되는데요... 주차요금은


 하루 종일 세워두게 되면 오천원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주차비는 크게 신경쓸필요가 없더라구요~^^










 우도에 도착하면 전기차 호객(?)행위로 정신이 없는데요...이 전기차나 자전거를 대여하시어 우도를 자유롭게 


 관광하는게 메인(?) 관광인것 같아 보였습니다..또 우도 마을(?) 순환 버스로도 이동이 가능하십니다..


 저희는 우도를 걸어서 돌아 보기로 했습니다










 잠시 해변 도로를 걷다가 아무 매점에서 땅콩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잠깐 앉아서 휴식을 취한후...








 해수욕 바닷가 근처에서 일인당 만원...둘이 2만원에 보트를 타보았는데요 ..... 


 우도를 전기차로 돌아보고 정상을 올라 가보는 것도 좋지만 우도를 바다에서 볼수 있어 아~주 그냥!!! 


 강추입니다....보트의 스피드감과 출렁이는 파도에 부딧쳐서 롤러코스트를 타는듯한


 짜릿함으로 스트레스가 확 도망가는 기분과...우도의


 절반을 외곽으로 돌며 가이드해주시더라구요... 더욱히 우도 동굴안까지 들어갔는데요...분위기 압권입니다...


그 ...공포감 마저....짜릿하더라구요~~^^


 일단 우도에 가시면 무조건 타보시길...


(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친구한테 받은 사진들...


오른쪽 하단 제주도라고 자동으로 찍혀서 전달받았네요 ;;; .. 요즘은 이런 기능도 있나봅니다...)


























성산 일출봉



 오후 5시경쯤 우도에서 나와 바로 성산항근처에 있는 제주도 대표 관광지 성산일출봉으로 향했습니다..


예전에는 무심코 지나갔던 풍경이었는데....


 아..........역시나~~ 세계 유네스코 등재 자연유산인만큼 경치가 주변 바다와의 조화로운 어우러짐...


 고즈넉하면서 웅장한 분위기에 마음도 동화된듯,,, 차분하면서 편안하니.. 쉼~  자체였습니다

 


 정상은 ...그리 높아 보이지 않아 올라 보려 했지만 전날 한라산 등반의 여파로 몸이 말을 듣지 않아 저의 강력한 반발로


 인증샷만 앞에서 신나게 찍고 왔습니다...굳이 입장료를 끈지 않더라도 인증샷 찍을곳은 많더라구요 ㅋㅋ
















서귀포시 올레시장


 다음은.......어디로???......제주 동문시장에서 실망 했지만 야시장을 검색하다보니... 인근 서귀포 올레시장이


  바로 캐치되어 서귀포 시내 방향으로 다시 냅다~~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가는 차안에서 올레시장에서 가까운 게스트 하우스를 검색한후 예약을 하고 한시간정도를 차량으로 이동한것 같네요~~


 

 








가는도중 유채꽃 축제하는곳을 지나가게 되었는데요,,,  벗꽃도 같이 어우려져서인지 더 이뻐 보이더라구요


 너도 나도 가던길 멈추고 차량 세워둔체 사진 찍기에 정신이 없었습니다...서울에서 아직 못본 벚꽃 구경까지


 하게 되어 예상치 못한 경치에 잠시나마 분위기가 전환 되었네요...













서귀포시 골목골목에 위치한 미래 미도 게스트 하우스 ....마치 미니 호텔처럼 깨끗하면서 자유롭게 쉴수 있는 


 공간이 있어 맘에 들더라구요 1인당 2만원....게스트 하우스는 대부분 비슷합니다 10인실은  17,000원 그러네요..













얼릉 짐을 풀고 급하게 올레시장을 향해 걸어 갔습니다


 십분정도의 근거리에 위치에 마치 동네 마실나온듯해서 좋더라구요


 오후 8시경 쯤 시장 분위기는 야시장은 커녕 파장 분위기라 실망감이 밀려올때쯤 안쪽 회센터들이 몰려있는곳은


 가히 사람들로 인산인해더라구요...그 중 회포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우정회센타로 들어갔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구 내용이 알차서인지 포장기다리는 사람들이 순별로  주걱 번호판을 들고 엄청 기다리고 있는것이


 인상적인데다 센터앞에서 안내하시는 분 목소리가 엄청커서 시장에 그분만 있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서귀포 올레시장 우정회 센타를 찾기는 쉬울듯 합니다..ㅎㅎ


 회모듬 한접시 일단 해치우고...서울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딱새우회를 처음 먹어봤는데요...그 신선함과 혀에 달라붙는듯한 쫄깃함에


 일반 회맛과 또 다른 맛이더라구요..지금도 생각이 나네요...참...


 











올레 시장에서의 회식(?)을 마치고 제주도 마지막 밤의 아쉬움을 맥주 한캔씩으로 소소하게 달래며 잠을 청했습니다









제주 실탄 사격장


 제주에서  서울 김포가는 비행기 출발시간이 2시 반경이라 그동안 시간이 좀 남아서 친구가


 그렇게 가고 싶어하는 실탄 사격장으로 갔습니다


 오전 일찍 갔더니 저희 둘이 첫 개시 손님이 더라구요...개인적으로 군대있을때도 총 쏘는걸 싫어했었는데...


 친구의 덕(?)으로 다시 장총이 아닌 소총을 쏘게 되었습니다..


 







사격장은 밀폐되어 있었구...귀마개를 반드시 해야됩니다. 사격장 규율이기도 하구요..



불꽃과 동시에 울리는총음이 머리와 가슴을 돌로 치는 느낌이 날 정도의 엄청난 화력이었습니다...



12발 쏘는데 사실 5분도 안걸리는 것 같아,,,



 좀.....금액에 비해 허망하기도 하지만 색다른 경험이었지요....개인적으로 가성비는 



확실히 떨어지지지만 가심비는 화끈합니다..ㅎㅎ 












제주 갈치 조림


 신속한~~ 실탄 사격을 마치고 제주도에 왔으니 갈치조림을 먹어야 한다고 해서  검색을 해보니


 제주도에서의 갈치조림은 해산물과 곁들여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놓은양~~  하나 같이 어마무시하게 비싸더라구요


 그냥 온 ~~ 가족들이랑 먹으면 괜찬을 듯 싶네요~~


 그래서,,, 예전 중문에  왔던 기억과 검색으로 가격도 문안(?)하면서 가깝기도 한 중문 예지원 식당으로 가게되었습니다 

 

 탤렌트 예지원씨 이름과 같아 기억에 팍!팍! 잊혀지지가 않네요....


 5~6년전에 중문에 왔을때보다 새로운 식당들도 많이 생기고 예지원도 새로 깨끗하게 리모델링 했더라구요


 반찬도 깔끔하고 갈치조림 역시 흠 잡을때 없이 맛나서~~~  밥한공기 더 시켜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지막 식사를 든든하게 먹고 두남자는   제주공항으로~~  서울로~~~


 향했습니다 









 제주 3박 4일간의 짧지만 긴 여행 ............날씨도 더할나위 없이 좋았고 .... 무 계획이 었지만....나름


 알차게 보내서,,,, 기억에 오래 ~오래~  남을듯 합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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